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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독서모임

지난 주말 두번째 '가족독서모임'이 있었다.
두달전 첫 모임이 제안 의도에 미치지 못했던 것 같고, 뒷발질 하듯 소극적인 가족도 있었기, 과연 잘 모여질지 의구심도 들었다.
그러나 엄마 살아 계실 때 자주 찾아 뵌다는 명분으로라도 모여야 한다는 뜻에 6남매와 큰며느리, 막내사위 모두 시간을 내 주었고
자연스럽게 책 이야기에 집중할수 있었다.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를 읽고
책을 미처 못 읽으신 대표이사님은 줄거리 라도 검색해와 열의를 보여 주셨고, 조승의 기대 이상 열띈 참여, 꺼내 놓기 어려운 묶은 감정까지 내보여 시공간, 가족간 감정은 모두 옳았다는 결론을 보았다.

막내 부부의 헌신적 봉사와 좌중을 화해 무드로 이끈 깔끔한 마무리도 옳았다.

늘 제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제 역할을 해준
하동댁,대전댁,용산댁,선산댁의 동참까지..

때 맞춰 뒷날 강진 어느 한정식집에서 이어진 신흥고모 팔순기념 식사 참여 까지 완벽하게 옳았다.

열띈 토론

조맹임여사 팔순 기념 식사자리

식사를 마친후 길선생 새집 방문